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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이비인후과와 관련된 질환들은 후천적인 영향도 있지만 유전적인 영향을 받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부모가 아토피나 알레르기 질병이 있다면 자녀들도 있는 경우가 많다.

알레르기의 대표질환이라고 할 수 있는 알레르기비염은 호흡 중에 콧속으로 흡입된 특정한 항원물질에 대해 콧속의 점막에서 일련의 면역반응이 일어나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대부분 알레르기의 가족력을 가지고 있다. 알레르기비염은 다른 알레르기 질환과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 결막염의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

▷ 알레르기비염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연속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 코막힘이 있으며 이것을 알레르기비염의 4대 증상이라 한다. 코막힘 증상은 만성적이며 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며 그 밖에 목안이 가렵거나 눈물이 나거나 머리가 아프고 후각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 진단은 우선 환자의 독특한 네 가지 증후 즉 재채기발작, 맑은 콧물, 코막힘, 가려움증으로 의심할 수 있고, 유전적 관계나 가족성 질환인가의 여부도 중요한 단서가 된다. 천식, 담마진, 습진에 대해서도 검색해야 한다. 코 안을 진찰하여보면 점막이 종창되고 창백하며, 분비물이 수양성이거나 점액성이다. 농성 분비물이 있으면 이차감염으로 인한 부비동염을 생각하고 이를 같이 치료하여야 한다. 알레르기 진단 검사에는 피부반응시험, 코와 부비동 방사선 검사, 부비동 초음파, 비강 통기도 검사 등이 포함된다.

부산하나이비인후과 장혁진 원장은 " 알레르기비염은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조절이라는 개념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치료에 중요한 것은 약을 한두 번 쓴다고 완치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하게 계속적인 치료를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 라고 말한다.

▷ 치료는 크게 회피요법, 약물요법, 수술요법으로 진행된다.

알레르기비염에 많은 치료경험을 가진 하나이비인후과 장혁진 원장은 "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실내를 청결히 하고 먼지가 쌓이기 쉬운 카펫트나 소파를 치워 보거나 꽃가루가 날릴 때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 시에는 안경이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게 좋고 외출에서 돌아와서는 바로 코를 풀고 물로 눈을 씻는 것이 좋다." 라는 조언도 한다.

도움말: 부산하나이빈후과 장혁진 원장

출처 : 부산하나이빈후과